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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에 영평군이 포천군에 흡수되었다  이에 따라 면 경계의 조정이 있었다  1979년 포천면이 포천읍으로 승격되었다  결국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오염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포천시는 구 포천읍의 인구가 5만 명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시 승격 당시 소흘읍 역시 상당한 인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총 인구가 15만 명 이상이었기 때문에(2003년 시 승격 당시 포천군 전체 150,240명, 포천읍 35,045명, 소흘읍 31,718명), 위의 요건을 충족하여 시로 승격된 것이다 

포천은 의정부의 배후지역이자 서울의 2차 배후지역으로 중소 규모의 공장들이 늘어나면서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17]

한편, 구 영평군(永平郡)은 백제, 고구려 때 양골현(梁骨縣)이라고 하다가 통일신라의 경덕왕(景德王) 때 동음현(洞陰縣)이라 고쳤다 [18]

그 이유는 당시 포천군이 지방자치법 제7조 2항 3호[19]에 해당되는 시 승격 대상 이었기 때문이다 [22] 조그만 식당이 많은데, 거의 다 이런 공장에 납품하며 먹고 사는 식당인 경우가 많다  남북분단 이후 북부(옛 영평군의 대부분)가 38선 이북에 속하게 되었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시 4배에 달하는 개발가용지를 보유하고 있어 신평산업단지, 용정산업단지, 양문산업단지, 장자산업단지가 조성된 가운데 총 79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약 3,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1996년 2월 소흘면이 소흘읍으로 승격되었다 

포천시는 삼국시대 맨 처음에는 마한 및 백제에 속했다가 광개토대왕의 영토 확장 이후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이었다  아파트단지를 지어야 하는데, 좀 괜찮은 땅이다 싶으면 이미 지어져 있고, 아파트 없는 입지를 찾아보니 공업지구 근처라 안짓는다고  하지만 지금은 구 포천읍 지역이 3만대에서 정체 중인데 소흘읍이 5만을 넘어 인구수가 역전되었으니 격세지감  다만 시 영역의 많은 곳이 산지로 구성돼 있어 동 지역과 소흘읍을 제외한 지역은 대부분 개발이 더디다  그러다 조선 태종 13년 때 주(州)자를 가진 도호부 미만의 군·현 명칭의 끝글자를 산(山), 천(川) 두 글자 중 하나로 개정하도록 지시해 포천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오늘에 이른다  하천의 경우 옆의 철원군과 비교하면 오염도가 심하다  1954년 수복지구의 행정권이 회복되어 사내면을 화천군에 이관하고 면 경계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벌이가 좀 되는지 심지어는 횟집도 있다  고려 예종 때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어 다스렸다  1983년 2월 연천군 관인면을 편입하는 대신 삼정리, 갈월리, 금동리, 덕둔리를 제외한 청산면을 넘겨주었고, 해당 4개 리는 신북면에 편입되었다  원종 때 영흥현(永興縣)으로 승격하고 현령을 두었다  고려 성종 때 포주군(抱州郡)이 되었다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양평군, 가평군에 이어 면적이 세 번째로 넓으며, 경기도의 시 중에서는 가장 넓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 전체가 도농복합시로 승격되면서 포천읍은 포천동과 선단동으로 분리되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동이 아니고 읍인 소흘읍 송우리 일대가 포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고, 가장 집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25 전쟁으로 남측이 수복하여 38선 이북의 포천군을 북포천군으로 하여 군정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에코그린산업단지, 금현산업단지, 진목산업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입주확정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이한 점은, 현 포천시 동 지역(포천동, 선단동)에 해당되는 구 포천읍의 인구가 시 승격 기준인 5만 명이 되지 않았음에도 시로 승격되었다는 것이다  이때 김화군 사내면을 편입하였다 [23] [21]

'산과 물이 맑고 공기가 좋은 곳'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은근히 공업지구가 많다  이렇게 공업지구가 많은 것이 오히려 개발을 막는 방패막이가 되었다  조선 태조 때 태조의 고향인 동북면(함경도) 화령이 영흥으로 개칭되며 이름이 같아지자, 영평현(永平縣)이 되었다  남쪽으로 의정부시, 남양주시, 동쪽으로 가평군[7], 서쪽으로 양주시, 동두천시[8], 연천군,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9]과 맞닿아 있다  철원군은 말그대로 청정하천이다 

1906년 현재의 연천군 청산면 지역과 포천시 신북면 북서부 지역을 양주군에서 편입하였다  포천시는 서울의 1  북측은 북반부를 영평군으로 개칭하여 관리하다가 1년만에 철원군에 합치게 되었으나, 6  통일신라 이후에는 견성군(堅城郡)이 되었다  특히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이 지난 2017년 6월 개통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산업단지 분양률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