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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다만, 잣을 제외하면 지역 인지도는 높지 않다  다만, 가평군이 첫 번째인 것도 있으니, 전국 기초자치단체명을 가나다순으로 나열하면 맨 처음에 오는 곳이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가평 잣만이 등록되어 있다 

2030년까지 인구 13만 명[16]으로 올린다는 계획이 있으나,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전망은 어둡다   특히 가평 내에서도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청평면, 설악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결코 기온이 낮지 않다 

전체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이기에 내륙 지방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수도권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일반적인 서울, 경기도를 생각하고 왔다가 저녁 늦게쯤 생각보다 크게 떨어지는 기온에 놀라는 경우도 있을 정도 

평지가 거의 없고 산과 강, 계곡이 대부분인 데다가 북한강 상수원 지역이라 개발이 어렵다 

경기도 외곽 지역이기는 하나, 그래도 가평은 수도권 소속이므로 아직까지는 보합세 정도는 유지하고 있어서 사정이 나은 편이다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군 

겨울에는 산바람·강바람·낮은 기온의 3가지가 시너지를 발휘해 체감적으로도 상당히 춥고, 특히 겨울철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다반사이므로, 영하 15~18도 정도는 되어야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춥다 싶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현재 양평군과 함께 수도권 내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택지 개발과 공급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한 만큼 향후 서울특별시로의 교통을 위시한 인구 유입의 향방을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게다가 수도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오지로 평가받는 가평의 특성상 아직까지 도시적인 개발이 진척되지 않아 건물 높이도 전반적으로 낮아 바람막이 역할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가평군의 광활한 면적 때문에 생활권도 각각 다르다  청평면이나 설악면, 조종면 일대는 대체로 남양주시 생활권이라고 보면 되며, 가평읍이나 북면은 강원도 춘천시 생활권이다 [14] 다행인 점은 일교차가 큰 편이라서 열대야에선 길가에다 달걀을 풀면 계란프라이가 탄생하는 어느 동네( [12] 기후로 봤을 때는 서울보다는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횡성군, 홍천군 서부 지역과 충주시, 제천시 등의 충청북도 북동부 지역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 

간씨의 본관이 가평군이며 단본이다  이것 때문에 경기도에 셋 뿐인 군 지역으로 남아있으며, 그중에서도 두 번째로 인구가 적다 [10]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냉대 동계 건조 기후(Dwa)에 속한다  동쪽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서쪽은 남양주시와 포천시[7], 남쪽은 양평군, 북쪽은 강원도 화천군과 접한다  일교차와 연교차가 매우 커 낮과 여름엔 덥고 밤과 겨울에는 춥다 [8] 면적은 경기도에서 2번째로 넓고 인구는 3번째로 적으며 인구 밀도 또한 2번째로 낮다   또한 이런 날씨 특성 때문에 잣을 제외한 작물로는 포도와 사과 농사가 잘되는 편이다  2번째는 강남구[9], 맨 마지막은 횡성군이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경춘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별다른 지역적 호재라고 볼 것이 없었고, 인구 증가가 정체되다가 2018년에 63,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는 답보 상태에 있다 

전체적인 동향을 보면 군 지역답게 한동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00년대 후반부부터 인구가 서서히 유입되어 6만 명대를 회복하였다 

면적은 서울특별시의 1  )에 비하면야 훨씬 자유롭다  별다른 호재가 없다면 수십 년 이내로 지역 존속에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생각된다  [13]

비록 가평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상관측대가 없어 정확한 기후 통계자료는 알 수 없지만, 위도는 높고 군 중앙부에는 북한강이 지나기 때문에 서울특별시보다 평균 기온이 3~5도 정도 낮다고 보면 된다 

물론 대부분 지역이 북한강 이북 지역이긴 하지만, 가평군의 남부 지역인 북한강 이남 일대인 설악면과 청평면 삼회리는 과거 양평군 지역이며 이에 따라 한강 이남 지역도 같이 포함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한강 이북 경기 북부와는 조금 다르다  이외에 가평 이씨와 같은 가평군을 본관으로 삼는 성씨들이 더 있지만 인구 비중으로는 극소수인데다 집성촌도 가평군 관내가 아닌 다소 멀리 떨어진 지역들에만 존재한다고 한다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평균 연령대가 높아 가평군 전체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상면, 북면은 그중에서도 고위험지역이다  특히 강원도 철원군과 기후에서는 아주 유사하거나 똑같다 4배나 되지만 인구는 서울특별시의 0 

여름은 타 지역에 비해서 더운 편까진 아니지만, 2010년대 들어 서울특별시·경기도의 평균 기온이 폭등하는 중인데 가평도 이 영향에 들어서 과거에 비해 꽤나 기온이 크게 올랐다 

평균 기온이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낮은 축에 속하다 보니, 잣 생산이 활발하다  이 점이 타 수도권 시군과의 차이점  내륙 지방답게 일교차가 심해 15도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특히 가을·겨울에 낮에는 영상인데 아침, 저녁으로는 영하 10도 언저리까지 간 경우도 다반사이다  바로 옆 남양주시와 비교해도 1/12 수준(남양주는 73만 명)  하다못해 대성리 바로 옆에 붙어있는 화도읍(10만여 명)의 인구보다 적다 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