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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랑구와 접하고[8], 서쪽으로 한양도성을 경계로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접한다  서울 강북 지역 중에서도 자비 없는 산악/구릉 지형이 잘 드러나 있는 곳으로 이 때문에 한때는 동네 구석구석에 달동네가 산재해 있었으며 돈암동, 정릉 같은 서부 지역은 따릉이 같은 자전거 이용률이 많이 낮다  예를 들면 남쪽의 부유한 중고등학생들을 노리고 떼로 몰려와 갈취와 폭행을 일삼는 불량배들과 이에 맞서려는 학생들간의 패싸움이 자주 일어났었는데, 영화배우 최민식이 대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휘말렸던 패싸움이 바로 이 시기였다  또한 예전부터 한양도성과 가까웠던 관계로 심우장, 간송미술관, 길상사 등등 다양한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다  1963년에는 양주군 노해면을 편입하여 노해출장소[16]를 설치하였다  성북동에 대사관저가 다수 분포하는 등 외교관들이 많이 거주하고 관내에 있는 대학교들에 다니는 외국 유학생들도 적지 않아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성북구 내의 성북동도 서울 성곽 바로 북쪽에 있다  이 때문에 외국 문화를 주제로 하는 행사가 자주 열리는 편이다 [9] 북한산을 경계로[10] 서쪽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와도 접하며, 남쪽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와 접하고, 북쪽으로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구[11]와 접한다  성동구도 마찬가지  실제로 조선 시대에는 한성부 성저십리 숭신방(돈암동, 안암동 등 중서부 지역), 인창방(장위동, 석관동 등 동북부 지역) 지역이었으나, 1914년 일본에 의해 숭인면[14]으로 통합되어 경기도 고양군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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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경기도 고양군의 동북방 일부 지역을 서울시로 편입시키면서 이 지역이 한양도성의 성곽 북쪽에 있는 지역이라고 하여서 이 때부터 성북이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다  이들 지역은 실제로 한양도성의 북쪽과 동쪽 성곽 지역에 속한 지역들이라 지명 역시 성곽의 북쪽을 뜻하는 성북과 동쪽을 뜻하는 성동으로 지어졌다 

이후 1973년 숭인출장소 중 우이동, 수유동, 미아동, 번동(현재의 강북구 일대)과 노해출장소(현재의 도봉구 및 노원구 일대)를 도봉구로 분구하여 넘겨주고, 1975년 도봉구 및 동대문구와 행정구역을 조정[17]한 이후 현재에 이른다 

성북이라는 지명은 한양도성의 성곽 북쪽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같은 서울의 성동구 역시 한양도성의 성곽 동쪽 지역에서 유래되었다  미아리고개 북쪽 지역[22]은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재개발이 시작되기 전인 1970~1980년대만 해도 미아리고개를 경계로 빈부차를 비롯 문화적으로도 큰 차이가 있었다  그나마 동부 지역(장위동, 월곡동, 석관동)은 서부 지역(정릉동, 돈암동, 성북동) 보다 낫다 

구 전체적으로 보면 성북동 성북로23길 윗부분의 달동네, 근대 한옥, 선잠로 및 성북로8길, 성북로23가길 등지의 중산층 주택, 성북동 330번지의 부촌 등등 20세기 옛날 풍경과 고층 아파트같은 현대의 첨단적인 도시 풍경이 교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일제 강점기 때 신시가지로 개발된 동선동 지역은 격자형인 도로들이 꽤 많이 보인다  하지만 성북구는 강북구, 동대문구, 성동구와 함께 난개발이 많으며, 이 때문에 대로변을 빼면 구의 서쪽 지역은 동네 전체가 고저차가 심한 언덕과 산이나 다름없다  주로 성북동 큰길과 한성대입구역 인근의 성북천 분수 광장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  장위, 석관의 경우 강북구의 미아와 동대문의 이문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미아 - 이문 생활권에 속한다 [20]

단, 이 이미지에 부합되는 성북구는 미아리고개 남쪽, 즉 성북, 동소문, 삼선, 동선, 보문, 안암동 인근, 즉 아래 행정동/법정동 이미지에서 동명이 직접 써 있지 않고 숫자로 써 있는[21] 동 + 성북동을 말한다 

성북구에서도 본래이자 현재 성북구의 중심지인 삼선동, 동소문동, 성북동, 동선동, 그리고 편입과 분리를 거쳐 재편입이 된 길음 쪽은 상당히 다른 생활권으로, 이 성북동을 포함한 중심 지역은 종로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종로 생활권역에 속하고, 안암의 경우 성북구 중심가와도 가깝지만 동대문의 신설동, 제기동과 더 인접한 생활권이며, 길음, 월곡, 종암쪽의 경우에는 강북구의 영향이 강한 미아, 수유쪽 생활권에 속한다 

위에서 서술한 심한 고저차와 구도심 그리고 무계획적인 도시 개발이라는 특성과 맞물려 대부분의 도로가 실 풀어놓은 것마냥 얽혀있으며, 좁고 복잡해서 도로의 규칙성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가 없다  이후 1936년 경성부 확장 정책에 의해 성북동, 돈암동, 안암동, 종암동이 경성부에 재편입되었고, 나머지 지역은 해방 이후인 1949년 서울특별시로 재편입되었다  

서울 성저십리 지역 중에 주택 조성이 광복 이전에 진행된 지역[19] 중 하나로,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성북구에 산다"고 하면 서울 토박이 내지는 서울에서 장기 거주한 주민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북한산, 북악산 같은 서울의 메이저급 산 외에도 여러 산을 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녹지가 꽤 많다  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안암동), 성신여자대학교 (돈암동), 국민대학교와 서경대학교 (정릉동), 동덕여자대학교 (월곡동) 한성대학교 (삼선동)등 대학도시로 유명한 구다 

현재의 구계가 1975년에 확정된 것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약 17만 명이나 더 높은 60만 명의 사람들이 성북구에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미아리고개, 아리랑고개, 북악스카이웨이라는 서울의 유명한 고갯길이 이곳에 있다 서울특별시의 자치구 

이름은 한양도성의 북쪽에 있다는 뜻이다  물론 그전인 1970년대 초에는 90만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마을버스가 발달해서 그런 곳에서도 쉽게 밖으로 나가는 건 가능하다  한자 역시 城北으로 표기한다 [13] 즉, 해방 이전에는 크게 쓰이지 않았던 지명인 셈  성북구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길음뉴타운도 엄청난 언덕길에는 예외가 아니다 15 광복 직전인 1944년 경성부에 7개 구가 설치되었을 때 동대문구 관할이었다가, 해방 이후인 1949년 성북구로 분구됨과 동시에 고양군 숭인면의 잔여 지역을 모두 편입하여 숭인출장소[15]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