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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가 면적도 크고 인구가 70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지만, 도시 내에 단일한 중심 상권이 없고 별내, 퇴계원, 금곡, 평내, 호평, 마석, 진접, 오남 등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중소 시가지가 산발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남양주시의 지리 형태가 구리시를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나마 구심점이 되는 구리시 지역에 남양주시 일대의 상업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G. 롯데리아만 해도 4개나 있고[23] 맥도날드는 돌다리[24], 그리고 2016년 11월 25일 인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사거리에 인창 DT점을 하나 더 오픈해서 2개[25], KFC는 1개가 있다. 써브웨이는 미국 본사에서 한국 각 지역권에 지사를 설립하고 그 지사에서 가맹 사업을 하는 건데 경기도에는 서부와 남부에만 지사가 있어서 경기 동부인 구리시에는 써브웨이가 생길 수 없는 것이다. 매장이 없는 유이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파파이스랑 써브웨이다. 돌다리 롯데리아 자리에는 서가앤쿡이 들어왔다. 버거킹도 2015년이나 돼서야 첫 점포가 생길 정도로 늦게 들어온 편이다.롯데시네마) 하나, 롯데아울렛에 롯데시네마 하나, 즉 이 좁고 좁은 도시에 2개나 된다.[30]

이와 달리 대형할인점은 롯데마트 구리점이 유일했기에 10만 명 남짓 또는 그 이하의 인구를 지닌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1년 3월 말에 롯데마트 구리점이 폐점했는데, 그 이유가 영업 부진이 아니라 구리시와의 임대 밀당 과정에서 허를 찔린 전략적 판단 실수로 드러났다.F, 자연별곡 등 프랜차이즈형 패밀리레스토랑이 단 한 곳도 빠짐없이 폐점한 상태다.참고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구리시에 진출한 뒤 남양주시에 진출한다는 특징이다.[32] 결국 롯데마트 자리에 엘마트가 들어왔지만 몇년 후 시민마트에게 자리 넘겼다.

갈매동에는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이 있다. 1998년 롯데백화점 개장과 2010년 버스중앙차로 개통[22] 등 타격을 받아 예전보단 포스가 덜하지만 그래도 구리/남양주 10~20대 젊은이들의 주요 약속 장소로 건재하다. 심지어 그 숫자만 구리역 쪽에 CGV 구리(구.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슈퍼마켓 규모의 소규모 매장은 있지만, 대형할인점 정도의 큰 매장은 창동까지 가야한다. 결국 다시 돌아온 셈이다. 참고 현대백화점 그룹이 남양주시에 매머드급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는데 여기가 구리시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만한 가까운 거리이다. 마찬가지로 경기 북부도 써브웨이가 없었지만 인창동과 수택동에 2개가 생겼다. 롯데마트를 제외하면 대형할인점이 전무하여 홈플러스나 코스트코를 이용하려면 서울특별시 소속 행정구역인 중랑구 상봉동까지 가야했다. 그런데 폐점한 프랜차이즈 중 아웃백은 남양주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으로 이전한 것이고 VIPS도 구리에서 폐점하였다가 남양주 다산동에 VIP PREMIER 매장으로 재진출한 점을 보면 구리 중심으로 형성된 구리남양주의 상권이 다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남양주로 상권의 중심이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중심 번화가로 돌다리사거리 서쪽의 돌다리[20]와 사거리 동쪽의 롯데백화점 구리점 앞이 있다. 그 외에도 적은 인구에 걸맞지 않게 입시미술학원, 제빵자격증학원, 바리스타학원실용음악학원, 간호학원, 연기학원, 승무원학원 등 각양각색의 학원들과 보험, 금융회사의 구리+남양주 권역 지사들도 전부 구리시에 있다.

다만 인구 20만에 비하면 상당히 큰 상권이지만 어딘가 부족한 느낌도 없지 않다. 다만 맥도날드의 경우 덕소에 먼저 있었다가 도시가 커지면서 평내, 진접, 마석으로 퍼졌다. 즉 인구는 20만이나 실제론 배후인구 90만명의 번화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프랜차이즈를 찾다 보면 간혹 다른 대도시엔 있는데 구리에는 없는 것들이 종종 있다. 다만,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들은 사양세인 것을 피할 수 없는지 2010년대 중반 이래 철수하는 케이스가 많다. 이마트의 경우 그나마 차로 5분 ~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역 부근의 이마트 다산점이 있다. 또 2024년 구리시가 장기 임대료 체납과 영업 부진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5차 입찰에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엘마트가 예상 변수로 끼어들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맘스터치도 들어왔다. 이 중 돌다리는 구리시에서 나름 유서 깊은 상권이며 돌다리시장[21]과 바로 연결된 남양시장이 포함돼 있다. 때문에 경쟁 입찰이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4차까지 입찰이 유찰되면서 임대료가 낮아져 롯데마트 측에서는 조금만 더 유찰되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2021년 6월 1일에 엘마트 구리점이 개업하였고, 기존 롯데마트 구리점 영업 면적의 절반만 사용하게 되었다. 성격도 조금 달라졌는데, 이곳은 현재 식자재 중심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 11월 현재 아웃백, 빕스, 에슐리, 서가앤쿡, T. 영풍문고가 롯데아울렛 구리점 1층에 입점했다. 게다가 TGIF,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자연별곡, 설빙 등 대형 프랜차이즈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경기 북부에서는 일산 그랜드백화점에 이어 2번째로 오픈한 백화점이다. 애초에 20만이면 1개로 커버가 간신히 되지만 구리는 20만의 2배 정도되는 인구 수요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이다.[31] 원래 해당 자리에는 구리시에서 롯데마트 측에 20년 장기 임대, 그리고 2019년에 2년 추가 연장 계약을 통해 임대해준 곳이었다. 대표적으로 피자헛은 한때 어지간한 대도시/신도시 매장 부럽지 않게 잘나갔던 적도 있으나 2016년 10월~11월 즈음 폐점했고, 빕스도 폐점하여 롯데백화점 건너편의 활기찬 모습도 시들어 그나마 아웃백이 버티고 있었으나, 2020년 10월 13일까지만 영업한다. 이에 대비하여 돌다리를 중심상업지구로 지정하여 50층 이상 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게 변경할 계획이라고 한다.I. 구리돌다리 명동빌딩에 한곳, 구리역 옆 인창파킹프라자에 한곳이 영업중이며 스타벅스가 인창DT점으로 이전하기 전 매장에 새로운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버거킹은 오랫동안 들어오지 않다가 2015년 12월 24일 드디어 구리에 상륙했다. [28]

2017년 8월 27일 서가앤쿡이 오픈했고 피자헛은 빙그레에 매장으로 다시 오픈한 상태다. 수원, 고양, 안양, 부천, 성남 같은 다른 경기도 대도시들의 상권에 견줄 규모는 못 된다.

건원대로를 중심으로 투썸플레이스 삼각지대가 형성될 예정이다.[33] 백화점도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있지만 그것 하나뿐이며, 브랜드 가짓수도 적어서 매출 중하위권으로 쇼핑하기 썩 좋은 백화점은 아니다. 2020년경부터 다시 임대 계약 연장을 추진하였으나, 롯데마트 측에서는 너무 높아진 임대료에 불만을 품어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2024년 5월 9일 실시한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 유치에서 롯데마트가 유치 확정되었다.[34] 남양주까지 포함해 89만 도시의 번화가 역할을 한다지만 89만 명이 한 시가지에 뭉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다른 대도시들의 상권에 비하면 구매력이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마트 다산점 역시 현재는 정상 운영중이다.[29]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원래 LG백화점으로 개업했다가 2005년 유통 사업을 GS그룹으로 넘김에 따라 GS스퀘어로 간판을 갈았고, 2010년 GS에서 백화점과 마트 부문 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이를 롯데가 인수했다.남양주시 문서의 도시 구조 문단 참고.

게다가 그나마 가까운 이마트 다산점 또한 2021년 4월 10일에 애시앙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때문에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구리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상권에서 대형할인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드디어 돌다리 롯데리아가 사라졌다. 남양주시에 자체 상권(호평동 등)이 형성되긴 했지만 도농, 덕소, 진접, 퇴계원 같은 곳에선 호평동보다 구리가 더 가깝기 때문에 아직까지 구리로 나가는 남양주 시민들은 더 많다. 롯데백화점은 예로부터 남양주 전 지역에서 오기로 유명했고, 아직도 구리시 내 영화관은 구리 수요에다가 퇴계원, 덕소, 도농 수요는 기본으로 쫙 빨아먹는 중이며 돌다리시장 또한 역시 건재하다.[26] TGIF는 문서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 롯데에서 쿠폰을 많이 뿌려주는데도 쇠락을 피할 수 없어 역시 문을 닫았고, 자연별곡마저 리맥스 상가 2층이라는 약간 애매한 입지에서도 몇 년간 버텼으나 2020년 9월 초에 영업이 종료되었다. 맥도날드가 아무리 이전해서 수요가 줄었다고 한들 없어지진 않았고[27] 오히려 롯데백화점 롯데리아와 충돌하던 롯데리아가 먼저 사라졌다.

남양주시에 다산신도시가 건설되면서 구리시 중심의 상권이 남양주시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위험 섞인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형마트 3사가 아닌데도 의무 휴업(2,4주 수요일)과 경기 지역 화폐 사용 불가라는, 기존 대형마트와 사실상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며 그 결과 시민들만 불편해진 셈이 되었다..대한민국에서 면적당 유흥업소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프랜차이즈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구리의 인구는 제쳐두고라도 프랜차이즈든 학원이든 회사든 남양주 70만 인구의 수요를 잡기 위해선 구리에 지점을 세운다. 인근 중랑구 상봉동 등에 수요가 뺏긴 것,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수요 감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차, 설빙, 스타벅스, 버거킹, 쥬씨 등등 셀 수가 없다.

인구 20만 내외에 불과한 구리시에 이렇게 있을 거 없을 거 다 있는 거대 상권이 형성된 이유는 재미있게도 인근 남양주시의 도시 구조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