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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의 의병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시작된 을미의병이며, 유인석 등이 활동했다  인접지역인 단양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과 더불어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절반을 상회하는 명실상부 시멘트 공업도시로 성장했으나, 현재는 광공업이 쇠퇴하면서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및 관광업 위주로 개편되고 있으며, 전국 3대 약령시 및 황기 생산 거점 도시 등을 근거로 '자연치유도시' 및 '한방도시'로 홍보하고 있다 [9] 제천경찰서 측에서 범죄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제천 고교생 집단폭행·유사강간 사건 등 제천시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강력 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자 이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는 등 치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1995년 1월 제천시와 제천군을 합침으로써 도농복합 도시를 이루었고, 봉양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구한말 의병활동의 중심지로 많은 의병장들이 본거지로 삼은 탓에 일제에 의해 고장이 초토화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10] 삼한시대 당시 축조된 의림지[11]가 남아 있다 

고려 건국 후에도 내제군이란 지명을 이어갔으나 940년에 제주군(堤州郡)으로 개칭되었다   2022년 11월 기준 인구는 131,216명, 면적은 882  도시의 발전 동기가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서 이권을 둘러싼 다툼이 많았고 80년대 범죄와의 전쟁 선포 이전까지 치안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치안 상태가 예전보다는 좋아졌다  기껏해야 국사 교과서에 한 줄 서술되는 정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역 내력이 특별히 유서 있는 도시는 아니다  이후 구한말 시기인 1896년에는 제천현, 청풍도호부가 제천군, 청풍군으로 개편되었다  해방 후 태백선 개통 덕분에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등지에서의 광산 붐으로 생산된 광물들을 서울로 수송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됨으로써 도시가 크게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진흥왕 때 신라 영토로 편입됐다  4세기 초에는 백제의 영토였고, 5세기 이후에는 고구려의 남하정책으로 인해 고구려 영토로 편입된 이후에는 내토군(奈吐郡, 순우리말 '냇둑[12]')이 되었고, 지금의 청풍면 지역은 사열이현(沙熱伊縣, 순우리말 '서늘이'[13])이 되었다  충주와 더불어 국토의 중간 부분에 위치하다 보니 삼국시대에 와서는 삼국 간에 이리저리 뺏고 뺏기는 추세였다  중앙선, 태백선, 충북선의 교차점으로 수도권,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잇는 철도 교통의 요지다  조선시대엔 청풍면이 오히려 유명한 편이었다  청풍면이 알려진 이유도 사실 별건 없고, 빈을 한 명 배출한 것 때문이었다  해방 이후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해 제천 내 많은 지역이 수몰되었다  있다면 의림지, 청풍면의 문화재단지 정도나[19] 구한말 의병 관련 문화재, 한국 천주교 최초의 신학교 터이자[20]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은거하면서 포교하는 등 가톨릭의 거점이었던 배론성지[21], 불교 미술 쪽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수산에 있는 통일신라 때 창건한 정방사, 월악산 빈신사터(고려시대 창건)에 있는 사사자 구층석탑과 같은 이형석탑, 보물로 지정된 월악산 덕주사 마애석불, 장락사 앞에 있는 신라시대 때 만든 모전석탑이 알려져 있다  제천 점말동굴도 석기시대 유적으로 더 유명하지만 신라 화랑들이 순례와서 새긴 글자가 지금도 남아있는 등 역사시대에도 중요한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주호에는 명나라, 조선시대 인물인 두사충에 대한 전설이 전하는데 충주호(제천지역에서는 청풍호로 불려짐) 문서를 참조  청풍은 군이었다가 17세기에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47㎢ 이며, 하위 행정구역은 1읍 7면 9행정동(28법정동)으로 나뉜다  이후 신라 경덕왕 때 순우리말 지명의 한화(漢化) 정책에 따라 내토군은 내제군(奈堤郡[14])으로, 사열이현은 청풍현(淸風縣[15])으로 개칭됐고, 청풍현은 내제군 관할에 들어갔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의거 청풍군이 제천군에 병합되었으며 충주군에서 덕산면을 편입하였다 

서쪽으로 충주시, 동쪽으로 단양군, 북서쪽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북동쪽으로 영월군, 남동쪽으로 경상북도 문경시[8]와 접경하고 있다 

1980년 제천읍이 시로 승격돼 분리되면서, 남은 제천군은 '제원군(堤原郡)'으로 개칭되었다가 11년 후인 1991년에 다시 제천군으로 명칭이 환원되었다 

충청북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시내 지역의 경우 경기도 오산시, 동탄신도시와 위도가 비슷하다  이때를 계기로 제천이라는 지명이 불려졌으며 이는 대한제국 때에도 이어졌다가 1980년 제천군 제천읍이 제천시로 분리되면서 남은 지역은 제원(堤原)이라는 지명으로 변경되었다가 1991년에 다시 제천군으로 환원되어졌고 1995년 도농통합으로 제천 시군이 통합되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1940년에는 제천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청주시, 충주시에 이은 충청북도 제3의 도시로, '호서'의 어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의림지'가 위치해 있다  통일신라 당시 지방제도 9주 5소경 하에서는 삭주(지금의 강원도 춘천시)에 속한다  이후에도 의천(義泉)·의원(義原)으로 불리다, 조선 시대가 되어서는 1413년에 전국의 '주(州)'자가 들어간 고을 이름 상당수를 '천(川)'이나 '산(山)'으로 개칭하면서[16] '제천(堤川)'이라 개칭하고 현감을 두었다  제천이라는 지명의 뜻은 둑의 내라는 뜻인데 고려왕조 때는 둑의 고을이라고 하여서 제주(堤州)[23]라고 불렸다가 조선왕조에 들어서 3대 왕 태종이 주(州)로 지어진 일부 고을을 대상으로 각각 천(川)이나 산(山)으로 변경하라는 어명을 내리면서 이 곳 역시 제주에서 제천으로 지명이 변경되어졌다 충청북도의 시 [22] 유림이 중심이 된 의병의 고장이고 유림세력이 강했던 탓이라 그런지 기적의 도서관 등에 어르신들이 계시면서 고장의 옛 이야기나 전설 등을 들려주시곤 한다 [18] 그러다보니 역사 유적 같은 게 별로 없는 편이다  가뭄으로 인해 충주호[17]의 바닥이 보일대는 수몰된 지역출신 주민들이 수몰된 마을에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제천시의 명소 의림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시의회와 경찰에서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내제군이라는 지명을 사용했다  이후에도 자잘한 동, 면, 리 통폐합 등을 거쳐 2003년 이후가 되면 대강 현행 행정구역을 이룬다  1987년 한수면의 서운리 호운리 함암리 포탄리 명오리 사기리 등 6개 리가 중원군 동량면에 편입되었다 

곳곳에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철기시대의 유적이 발굴되곤 했지만(대표적으로 점말동굴) 공전리에 위치한 자양영당보다도 주민들의 관심도가 극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