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송천동 인후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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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상황처럼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시간을 안배하고 계산과정을 확인하면서 실수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쉬운 수능에선 단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릴 수 있습니다 


‘행복은 좋아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사랑하는 것’이라 합니다   소수정예 연구중심교육의 본산 포스텍은 ‘설카포’라는 용어에도 보이는 작은 규모의 한계를 작년 김도연 총장 취임 이후 세계무대를 향한 시각전환으로 뛰어넘을 기세입니다  매년 입시에서 대다수가 주목할 것은 불합격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지점이겠지요 


언제나 그랬듯, 입시라는 건 합격보다 불합격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올 여름도 치열하게 사랑하세요!


꽃잎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고, 열매마저 수확된 자리엔 가지만 앙상한 11월입니다 베리타스알파가 고작 10년을 거쳐오는 동안에도 어려움이라 할 게 여럿이었는데, 이 학교들이 뚫어낸 난관은 오죽할까요 


물론 당장 거쳐야 할 과정부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SKY’에 이은 4위라는 일종의 서열 때문인지 서강대는 한동안 주목 받지 못했지만, 공대 엔지니어 출신 유기풍 총장 취임 이후 창업교육과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하며 ‘서강학파’로 대변되는 경제학과와 문사철의 경쟁력에 이공계 경쟁력까지 얹어 전에 없이 활력이 넘칩니다  생각하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인생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새벽5~6시엔 일어나 수능시간표에 최적화된 생체리듬을 갖추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베리타스알파가 지켜봐 온 민사고의 지난 10년만 봐도 설립취지를 흔드는 외부시각이 늘 존재해왔습니다  최근 확대되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과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수험생 각자가 자신의 인생을 정돈해보는 기회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아이들 입장엔 인생 대부분을 걸고 입시를 향해 달려온 과정의 결과가 하나 둘 드러날 때입니다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과정에서 얻은 수확을 새삼 깨닫는다면 앙상한 가지에 새로운 희망의 이파리가 돋는, 재기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겁니다  사정 모르는 ‘귀족학교’라는 비난과 강원횡성에 자리한 지리적 격절감을 거론하는 시각들은 이후 생겨난 신흥 명문고들을 조명하며 ‘민사고의 시대는 저물었다’고까지 치닫지만, 민사고는 고교의 본질인 교육경쟁력 측면에서 국가대표 고교로 버젓합니다  11월은 한 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정리되는 달로 의미가 있지요  수능을 치르고,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발표를 받고, 면접을 준비하는 달입니다  당장 올 여름부터 방학을 3개월로 확대, 학생들이 세계적 기업과 연구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파격적 학사력 개혁을 단행했지요  어깨를 짓누르면서도 힘을 내게 하는 메시지입니다  중앙대의 지난해 올해 내홍은 학내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요  각자 해야 할 일을 사랑하고 집중하다 보니, 100주년까지 되더라 하는 진리를 이번 호 소개한 학교들이 입증하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합격할까’를 논하는 자리에서 “합격했다 해서 성공이라고, 불합격했다고 실패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합격 불합격의 여부를 떠나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가치를 위해 도전해보는 것이다  2020년 남양주캠퍼스 시대를 앞두고 ‘제2의 창학’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까지 선보이고 있지요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자소서 학생부를 꼼꼼히 살펴, 예상문제를 만들고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과 실제 면접처럼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어떤 내용에서 자신이 경쟁력을 피력할 수 있을지 자신의 삶을 돌아봅시다  결과 이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 말하는 외대부고의 최종우 입학부장의 고민 역시 같은 데서 출발했다는 데 공감합니다  2016 입시가, 과정만으로도 삶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인생의 덕목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라 봅니다  개혁을 위한 가열찬 시도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균열을 일으킨 이후, 개혁의 연착륙을 위해 올 한 해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모평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여유를 부려선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