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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3년 9월 17일에는 해운대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현재 해운대구의 모태가 되었다  해운대 도심과 산으로 단절되어 있어, 생활권도 해운대권이 아닌 기장권에 속하며 심지어 관할 소방서 또한 기장소방서가 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시가지는 구의 가장자리를 따라 'C' 모양으로 가늘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부촌과 달동네가 모두 있어서 부산의 특징이 모여 있는 곳이다  부산 국제영화제의 전용관이기도 하다  즉, 해운대에는 도시 인프라와 주거지역,상업지역만 존재하고 공업시설과 발전소,처리시설을 단 한개도 찾아볼 수 없다 

해운대구는 부산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이며, 특히 우동 마린시티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이다  부산 아쿠아리움, 동백섬(누리마루), 센텀시티 등이 있다  부산 사람들 사이에서 해운대의 대체재로 알려진 송정해수욕장도 행정구역상 해운대구에 있고 반송드립의 희생양으로 낙후지역의 대명사처럼 되어 버린 반송동도 해운대구에 있으며, 부산 도시철도 중 가장 수요가 적은 역인 석대역과 석대역이 위치한 석대동도 행정구역상으로는 해운대구 소속이다 1  센텀시티에 롯데백화점, 전 세계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23], 그리고 신시가지(좌동)에 NC백화점까지 있다 

부산에서 백화점을 3개나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다  게다가 메가박스 장산점과 롯데시네마 장산점은 길 하나를 두고 양 옆에 위치해 있어서, 길 양쪽 옆으로 멀티플렉스가 약 20개 정도나 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대체로 원동IC에서 시작해 수영강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까지 나 있는 해운대로와 장산 북쪽에 동서로 나 있는 반송로, 이 두 큰 길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몰려 있다  부산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는 잘 몰라도 해운대 하나는 아는 사람이 많다  송정동은 해운대구 내에서도 존재감이 없고, 심지어 해운대구 주민들 조차 송정동을 기장군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재송동 동쪽의 장산에 접한 시가지는 북쪽 구시가지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지금도 해운대를 제외한 부산 자체의 공업 지구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아파트형 공장과 일부 첨단 기계 공업, 굴뚝 없는 산업만이 있지만,[13] 여기는 부촌의 위상유지를 위해 아예 전략적으로 막아버렸다 부산광역시의 구  영화의 도시 부산이라는 표현이 빈말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최치원이 지나가다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서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자기 호를 따 '해운대'라고 새겨 놓은 게 어원이다 

또 지방의 부촌 중 가장 유명한 곳이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마린시티이며, 마린시티는 부산의 부촌인 동부산권(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중에서도 고층 건물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다 보니 매우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부촌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에 따라 자연스레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해운대로를 따라 재송동,우동,중동,좌동,송정동으로 구성된 남부(구 남면+기장면 일부 지역)와 반송로를 따라 반송(석대)동,반여동으로 구성된 북부(구 동래읍 지역)로 구분된다  그럼에도 명절을 비롯한 피크 시즌에는 모든 영화관이 자리가 없다 [17]

해수욕장들 외에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 보면 좋을 관광지가 많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상영관이 밀집해 있으며,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관이 매우 많다  1976년 4월 9일 해운대출장소가 직할시 산하로 승격되었으며, 1980년 10월 1일에 구로 승격되었다 


공업 지구가 없는 동네이다  지금의 해운대구는 1942년 10월 1일 부산부에 편입하기 전에는 동래군 동래읍과 남면의 영역에 해당하며 편입과 동시에 동래출장소,수영출장소로 전환되었다  해운대 개발 당시 해운대에 공업 용지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부산광역시의 실거래 아파트값 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대부분은 해운대구에 포진해 있다  부산의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재송동은 남부 지역의 연장선과 같은 분위기이고, 재송동 남단 일부는 센텀시티에도 속한다  또한 풍광이 좋다 보니 장산에서 촬영하는 해운대와 광안대교의 야경은 부산을 대표하는 풍경에 항상 끼어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다  즉 오늘날 소위 '해운대'와 '광안리'로 알려진 지역을 전반적으로 말한다  즉 실질적인 해운대의 최대부촌역할은 우3동이 담당하는 셈이다  분리될 때 우2동의 일부였던 해운대 엑소디움아파트와 그 주변 지역도 우3동에 함께 편입되었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에 위치한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 덕분에, 해운대구는 2023년 5월 전국 지역들 중 아파트 평당 가격 1위를 차지했다 

1963년 제3차 건설부고시 제352호로 정부직할시승격(1963  실제로 지나가다보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등 외국인을 쉽게 마주칠수 있다  CGV가 CGV 센텀시티[18]와 CGV 해운대[19]에, 롯데시네마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20]과 구 프리머스 자리(롯데시네마 프리미엄해운대(장산역))에[21], 메가박스가 NC백화점 건물[22]에 있는 데다가 영화의전당이라는 영화 전문 시설까지 따로 있을 정도이다  3대 영화관 체인이 모두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외지인들에게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있는 하계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의전당은 영상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센텀시티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해운대' 지역은 해운대구의 일부일 뿐이다 [12]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부유한 외국인들의 경우 주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의 최고급 아파트에 거주한다  해운대라는 이름의 어원은 신라 때의 문인 최치원의 호 '해운'이다  1957년 1월 1일 구제가 실시되어 동래구에 속했으며, 1963년 1월 1일에는 동래군 기장면 송정리를 편입하였다 [7][8]

해운대 신시가지, 센텀시티, 마린시티, 엘시티, 달맞이 고개 등의 신도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산이 많고 강이 흐르고 바다가 있는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1)에 따른 도시계획구역 면적 확장에 따라 부산에 편입되었다  마치 소위 말하는 '강남'과 행정구역상의 '강남구'가 다른 것과 같다 

우1동은 비교적 좁은 가용 면적(실제 면적은 넓지만 대부분 산)에 비해 인구가 매우 많아서 2016년 1월 1일 부로 요트경기장을 중심으로 우1동 일부였던 마린시티와 대우마리나아파트, 경동마리나아파트, 경남마리나아파트,대우동삼마리나아파트 등이 우3동으로 분리되었다  부산의 공업시설은 해운대와 수영구에는 아예 발도 못내밀며 서부산으로 넘어가야 볼 수 있다 

참고로 구 동래군 남면의 영역에는 우동·재송동·좌동·중동과 더불어 옆의 수영구 전체까지 포함된다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서 면적이 꽤 넓은 편이지만, 구 중앙에 있는 장산이 전체 면적의 80%를 넘게 잡아먹는 바람에 실질적인 면적은 상당히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