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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태안군은 반도 끄트머리라는 지형적 문제로 인해 철도나 고속도로가 태안군을 경유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게 쉽지 않아서 노선을 만들려면 태안군을 종착지점으로 삼아야 하는데 그러면 노선 자체가 태안군과 서산시 일대의 수요만 바라보고 부설되어야 하는 수준이라서 더더욱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3면이 바다인 것과 더불어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은 서해안 특성상 지도를 보면 서쪽 해안선이 상당히 꼬불꼬불해서, 태안반도 안에 또 여러개의 자잘한 반도 지형과 섬들이 위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 태안군과 비슷하게 지형적 문제로 철도가 들어가기 어려운 울산광역시 동구조차도 한 때 경전철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다 # 또한 태안 - 서산을 잇는 시외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시내·농어촌버스 노선 또한 있으나 상호 무료환승이 안 되는게 흠이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서산군에 합병되었으며 1973년 태안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이북면 청산리·마산리가 원북면에, 안면면 간월도리가 부석면에 편입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 성대혜현(省大兮縣)이었고 남북국시대에는 신라 경덕왕 때 전국 지명 한화 정책에 따라 소태현(蘇泰縣)으로 개명했다 충청남도 서쪽 끝에 있는 군
한편, 가로림만 근처에 거주하는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두 마을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건설해달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2020년 들어 서산시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내포신도시에서 출발하는 이른바 '서해안 내포철도'를 추진중에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옆동네 서산 또는 홍성까지 가서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 서산IC, 홍성IC를 이용하면 된다 지질은 복잡한 편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다가 역사적으로 現 태안군 지역이 1989년 이전까지는 서산군 관할이었던 점이 겹쳐서, 서산시와 일상에서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공유하는 게 많으며 서산 생활권에 속해있기도 하다 [3] 고속도로는 2천년대 중반부터 충남 당진∼천안 高速道 태안까지 연장 방안 추진을 시작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민선 7기에서야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제2차고속도로망 계획에서 태안-세종으로 신규 확정되었다 [4] 현재는 시간이 흐르며 직강화가 되지 않은 일반적인 해안/강안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물 위로는 안면대교가 지나간다 동쪽으로는 서산시와 접하는데 육로로 접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2021년 12월 보령 해저터널의 완공으로 서산을 거치지 않고 나갈 수 있는 경로가 생기기는 했으나 이 터널은 태안에서도 남쪽에 치우친 안면도 끝자락까지 내려가야 이용할 수 있는지라 터널 개통 이후로도 서산에 의존하는 교통 사정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이로 인해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90년대 후반부터 확장 및 선형개량 논의가 꾸준했고, 여기에 2002년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또 하나의 계기가 되어 32번 국도부터 확장을 시작했다 그럴만도 한게, 3km 남짓 떨어져있어서 해상교량이 연결되어있다면 겨우 5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아직도 해상교량이 없어서 1시간 30분을 넘게 빙 둘러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태안 일대에서 오래 거주한 토박이들은 지금의 터미널을 '신터(미널)' 혹은 '신차부', 반대로 예전 터미널이 있던 곳 일대는 '구터(미널)' 혹은'구차부'로 부르는 경우도 적잖다 시 단위로 넓히면은 창원[9], 원주[10] 단 둘 뿐이다 1980년 안면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6년 고남면이 신설되었으며, 1987년 이북면이 이원면으로 개칭되었다 현재는 신터미널 주변으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또다른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다 현재 충남에서 서해안을 접하고 있는 지역 중 서산과 함께 철도교통이 없는 유이한 도시이다 태안이 유명한 해안 관광지가 많다보니 피서철만 되면 교통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특히 태안에서 안면도로 들어가는 77번 국도나 만리포로 들어가는 32번 국도는 모두 과거에는 2차로 도로여서 여름만 되면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데다 좁은 길과 선형 문제로 사고 다발 구간도 위치했으며, 도로 자체가 태안읍내를 거쳐가는 탓에 속도도 많이 느려져서 안면도나 만리포로 가는 관광객들이나 피서객들이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마찬가지로 동시대의 부원배 류청신 덕분에 장흥 예하의 부곡이 정규 군현으로 분리승격된 것과 같다 태안에서 서울/수도권과 대전/천안 및 서대전권 직통과 완행[5] 등과 전북/군산까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고 국도를 이용해 삽교천과 홍성에서 환승할 수 있으며 모든 시외버스가 옆 서산을 필수로 경유하기 때문에 배차간격이 골고루 고른 편이다 [7] 때문에 시간대가 맞는게 아닌 이상 대부분은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태안터미널로 이동한 후 시외버스로 환승한다
만리포해수욕장을 시점으로 하는 32번 국도가 태안군을 동서로 관통하며, 안면도를 경유해 32번 국도와 중첩되어 서산으로 빠져나가는 77번 국도도 있다
철도가 지나지 않는다 [6] 태안터미널 외에도 안면공용정류장이나 안면 창기리정류장, 만리포 정류장에서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배정된 시외버스가 상당히 적고, 어차피 여기서 출발하는 버스도 결국은 태안터미널을 경유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터미널을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 중, 군 행정구역 단위에서 유일하게 고속버스 노선을 2개[8] 보유하고 있다
삼면이 서해와 접하는 반도 지형으로, 일대를 '태안반도'라고 부른다 일단 고남면 일대에서 원산안면대교와 연결되는 구간이 우선적으로 확장되는 중이다 더구나 태안군은 철도나 고속도로 모두 부설계획조차 없는 유일한 본토(육지) 지자체이다
조선시대까지 독립된 고을로 존재했고, 1901년 홍주군, 서산군과 함께 안면도를 신설된 오천군에 넘겼으나 1906년 다시 태안군으로 환원되었다 경찰과 소방업무도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에서 맡아 왔으나, 2013년 11월 태안소방서, 2017년 11월에는 태안경찰서가 개서하며 독자적인 경찰 및 소방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외에 2021년 38번 국도 시점이 서산시 대산읍에서 태안군 이원면으로 연장되었다 다만 77번 국도는 안면읍 이남 구간이 여전히 왕복 2차로라서 확장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특히 보령의 원산도와 대천해수욕장 인근을 잇는 보령 해저터널이 2021년 완공되어서 교통량이 더욱 증가할 것은 뻔하기 때문에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안면 창기사거리 부근 - 고남교차로 구간의 확장 및 선형개량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1] 피서철이면 태안으로 몰려드는 관광객이 많아 교통정체가 심심찮게 발생하지만,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비수기에는 태안군 인구 자체가 적어 수요 자체가 적다보니 철도를 부설할 필요성이 크게 떨어지고, 고속도로 역시 현재 부설된 32번 국도로 커버할 정도의 수요라서 필요성이 떨어진다
과거 태안터미널은 옆 동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처럼 시장가 안쪽에 위치했는데, 연결된 일대 도로가 2차선인데다가 상가 한가운데 위치해 차량 통행이 많다보니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무안반도·해제반도 등과 더불어 서해안에 있는 대표적인 반도 지형인 태안반도에 위치해 있다
철도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는 태안공영버스터미널이 외지로 나가는 유일한 거점이다
안면도 수요+만리포 일대 수요가 중첩되는 태안읍~서산시 구간이 먼저 확장 대상으로 지정되어 2002년 공사를 완료했고, 비교적 수요가 적은 만리포~태안 구간은 장기간 검토를 이어가다가 2017년 공사를 완료해 32번 국도 구간은 전 구간이 4차로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안면도의 경우 원래 섬이 아니었으나, 조선시대에 운하를 만들면서 섬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안면도 인근 안흥량의 물길이 상당히 거셌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이 공사를 지휘한 인물이 당시 충청도관찰사로서 이후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김육이다 이때문에 타 지역으로 가고자 한다면 배를 타지 않는 한 거의 무조건 서산을 거쳐야 한다
외진곳에 위치해서인지 고속도로가 지나가지 않는다 고속도로도 직접 연결되어있지 않아 홍성군이나 서산시를 지나가야 하는데, 그나마 태안읍에서 서산시를 잇는 32번 국도가 왕복 4차로에 다이아몬드형 입체교차로로 이루어져 빠르게 서산IC까지 이동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2000년 상가 중심에서 살짝 외곽으로 떨어진 현 위치로 터미널을 이전했다 [3] 태안해양경찰서 역시 개서한 시기는 태안군 부활 이후인 1991년이다
한때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까지 태안 안흥~천안간 동서산업철도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지금은 감감 무소식이고 대산항-울진노선에 밀려 시행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계속 소태현으로 불리다 고려 말 1298년 소태 출신 이대순(李大順)이 원나라에 총애를 받고 태안으로 개명되고 군으로 승격했다 때문에 태안에서 출발해 철도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옆 동네인 홍성군이나 예산군으로 가서 장항선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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