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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는 가야의 사물국(史勿國)과 군미국(軍彌國)으로, 포상팔국의 난에 가담하기도 하는 등 나름 세력이 있었던 소국이었다 [12]

사살상 경상남도판 성남 본시가지 vs 분당신도시로 봐도 될 정도로 구 사천군 지역과 삼천포시 지역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13]

또한 사천읍에선 삼천포보단 바로 옆 진주시가 거리상 더 가깝고 교통도 더 좋다  [7]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전까지는 사천군과 곤양군이라는 별개의 고을이었다 

고려 제8대 국왕인 현종이 어린 시절 아버지 왕욱의 유배지였던 사수현에서 지낸 인연으로, 즉위 후 1011년 사수현을 사주로 고쳐 불렀다  북쪽으로는 진주시, 서쪽으로는 하동군, 동쪽으로는 고성군과 접하고 있다 

사천(泗川)이란 지명은 유래상 물과 관련이 깊은 고을로, 신라 경덕왕 때의 이름이 사수(泗水)였던 점이나 그 泗水가 노나라(魯) 때 공자가 제자를 가르쳤던 곳의 강 이름과 뜻의 인연이 있다고도 한다  그렇다고 사천읍내에 있는 사천군청 청사나 삼천포 시가지 중심에 있는 삼천포시청 청사 한쪽으로 몰아서 쓰기에는 위치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문제가 되고, 청사를 2개 두는 것도 행정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물론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빗나간 애향심  북한 장진군 사수역의 사수도 한자가 泗水이기 때문에 사천시 유래도 북한 사수역의 지명 유래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시청이 있는 곳은 용현면으로, 덕분에 사천시청은 면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기초자치단체 청사 타이틀을 갖고있다 [10] 1895년까지 곤양은 종4품 군수가 관할하는 군이었고 사천은 종6품 현감이 관할하는 현이었는데, 이 때 사천군이 곤양군을 흡수하면서 곤양은 작은 면소재지로 쇠락해 버린다  시청 위치가 완전 농촌 허허벌판이라 접근성이 극악이다  그리고 삼천포는 사천시 동남쪽 맨 끝이다 

조선 시대에는 사천[9]현이었다가, 1895년 사천군이 되었다 

그런데도 1995년 여차저차 통합이 되어 시청 자리를 어디다 놓느냐로 논란이 많았는데, 결국 사천읍과 삼천포의 중간지역에 시청을 세우기로 하는 것으로 일단락지었다  2007년 4월 23일 시청을 용현면으로 이전하였다  물론 기존의 사천군민과 삼천포시민들의 불편함은 그대로다 사실 사천의 교통 결절점은 사천읍이니 곤양, 곤명, 서포 쪽 주민들을 위해서는 사천읍이 더 타당했을지도 모른다 
10년이 지난 현재 시청 앞 공원 조성 및 도로 연결이 되고 주변에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사천시법원, 지적공사, 체육센터 등이 들어섰고, 아파트 단지와 식당들도 생기면서 예전보다는 그나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곤명현은 1419년 남해현을 편입하여 곤남군이 되었다가, 1437년 남해를 다시 분리하고 진주의 금양부곡을 편입하여 곤양군(昆陽郡)이 된다  철도는 사천에서 유일한 여객운송역인 완사역이 너무 외곽에 있는지라 접근성이 극히 떨어지므로 추천되지 않는다  물론 근처에 초등학교만 있어서 중·고등학생들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부족한 부분도 여전히 많지만  심지어 택시비도 더 적게 나온다  1956년 삼천포읍이 남양면과 합치면서 삼천포시로 승격, 분리되었고[11], 사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남북국시대에는 신라 경덕왕대에 전국 지명 한화 정책에 따라 각각 사수현(泗水縣)[8]과 하읍현(河邑縣)이 된다 [6] 그러나 인지도에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중국의 사천이 더 높은 탓에 지명도에서 상당히 손해보는 도시다 

사천짜장, 사천탕수육 등의 요리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중국의 사천(四川) 지방과는 관련이 없다 [16]  행정구역상 같지만 실제론 두 지역간 거리가 제법 멀기도 하고 다른 지역으로 인식하는 편이다 

참고로 삼천포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1년에 읍으로 승격했으며, 사천읍은 삼천포가 시로 승격된 1956년에야 읍으로 승격된다  하읍현은 신라 말기에 폐현된 것으로 보이며, 고려 시대에 곤명현이 설치되었다 

2011년 5월엔 구 삼천포 시내에 '삼천포 사랑', '잊지마라 삼천포시'라며 낙서를 하고 다닌 50대가 붙잡히기도 했다 

실제 사천 출신과 삼천포 출신에게 사는 곳을 물어보면 각각 사천, 삼천포라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현재는 사천대교(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개통되어 곤양, 곤명, 서포에서도 사천읍을 거치지 않고 용현면을 올 수 있지만 사천대교가 없었다면 곤양 쪽에서 삼천포가 아닌 용현면 갈 때도 사천읍을 거쳐야 한다   


위와 같은 지역안배 논리 때문에 허허벌판 한가운데 시청이 생겼다  그나마 삼천포는 잘 알려져 있지만, 도시명으로가 아닌 다른 의미로 더 유명한 게 문제  특히 삼천포 출신은 사천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묘하게 좋아하지 않는 편 

시청을 새로 지으면서 예전에 쓰던 구 사천군청은 사천읍사무소 및 주민복지를 위한 주민센터 보건소, 평생학습센터로, 구 삼천포시청은 청소년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의해 사천군이 진주군 축동면과 구 곤양군 일원을 편입하였다  최근 모습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시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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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사천시로 통합되어 다시 하나가 되었다  사천IC에서 빠지면 그대로 3번 국도 타고 남쪽으로 직진만 하면 사천시청에 올 수 있고, 곤양IC에서 오는 경우 58번 국가지원지방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 좌회전하여 1003번 지방도를 탄 후 사천대교를 지나야 한다 

1918년 문선면과 수남면이 삼천포면으로 통합되었고, 1931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사천읍과 구 삼천포시의 중간 지점에 시청을 세웠기 때문이다 

사천시청에 오려면 자가용으로는 남해고속도로 곤양IC(호남방면에서 오는 경우), 사천IC(진주, 부산방면에서 오는 경우)를 이용하면 된다  이후 신라 법흥왕대에 신라에게 정복당해 각각 사물현(史勿縣)과 포촌현(浦村縣)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