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구서동 장전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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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응시과목의 개수를 줄여 꼭 필요한 2 3개의 과목만을 응시하게 하고, 단순 지식을 암기해 정답만 찾으면 되는 객관식 형태가 아닌 주관식 단답형 및 서술형 형태의 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기초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다  교사의 수를 줄이기보다는 학급 당 학생 정원을 20명 이하로 축소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것이 좋겠다 세계 경제 대국이 된 지 10년이 넘었고, BTS를 비롯한 한국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기생충과 미나리 그리고 오징어 게임과 같은 K 문화가 세계의 유명한 상을 휩쓰는 등 한류가 온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와중에도 어째서 우리의 교육만은 이토록 변화가 없을까? 조금이라도 빨리 한국 교육은 변해야만 한다  굳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더라도 좋은 기술을 획득하였을 때, 대학 졸업자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술 우대 문화, 기술 한국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우리 현실에 맞는 K IB 교육과정으로 조정해 많은 학교에서 시행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B 교육과정은 전 세계 160개국 6000여 학교에서 시행하는 검증받은 교육과정이다 


둘째, 수능 시험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고교 과정의 내신 평가가 창의 사고력을 측정하는 논술형과 단답형 형태의 주관식 평가로 변화해야 하듯, 수능 평가도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변화해야 한다  우리 교육이 변화하려는 몸부림을 멈추지 않았다는 증거다  학력 지상주의는 우리나라의 만성적인 병폐 중 하나이며 사교육비 상승 외에도 학력 차별 등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바로 ‘공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MZ세대라는 말 자체가 편의상 청년세대를 구분하기 위해 만든 단어에 가깝기도 하고, 마치 이들이 무엇인가 기존 세대와 다른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선입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학령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지금, 창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소규모 그룹 중심의 토론·발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밀레니엄 세대, Z세대, 알파 세대 등 특정 세대를 구분해 집단화하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됐다  선거때마다 많은 이슈들이 범람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가장 주목할 만했던 점은 선거 기간 내내 캐스팅보터이자 스윙보터 역할을 톡톡히 한 주체인 2030세대, 이른 바 ‘MZ세대’가 선거 관련 화두의 중심에 있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MZ세대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에 던지는 가장 큰 화두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통의 관심사이면서도 매우 보편적인 주제이다  기초가 탄탄하며 기본에 충실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만들고, 고교 과정부터는 IB 교육과정을 참조해 자율적인 선택을 통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과목을 여러 학기 동안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성화 고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  다행히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지자체에서 IB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성격이나 관심, 성향은 가지각색일 수밖에 없는데도 세대별로 보편적 특성을 정의하는 것 자체는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다  단순히 학력을 획득하기 위한 대학 진학보다 기술에 대한 인정과 우대가 필요하다  30년이 넘도록 교육 현장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K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를 제시해보겠다  하루속히 한국 교육이 세계적인 교육으로 거듭 나는 미래를 꿈꾸어 본다  현재 수능은 단순한 지식의 평가 방식에 지나지 않는다 


첫째, 교육과정의 세계화가 필요하다  심지어 그들 스스로 MZ세대라는 집단으로 묶이는 것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IB 교육과정의 국내 버전인 K IB교육과정의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하다  2025년 고교 학점제 시행 전, 이를 위한 제반 사항이 갖추어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