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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두호동 양덕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교육

by 열쌤 2024. 2. 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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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 초등학생 영어과외 두호동 양덕동 중학생 고등학생 수학과외 일대일 전문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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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리학자 입학처장으로서 발견한 양자역학과 대학입시의 유사성을 소개하고, 이 유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철학으로써 양자역학이 대학입시에 주는 교훈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양자역학은 플랑크, 아인슈타인, 보어,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디락, 페르미 등 일군의 물리학자들에 의해 1920년대에 확립됐다  불행하게도 이것이 필자가 요즘 많이 듣는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현실이다 


먼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대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지난 100년 동안 양자역학은 반도체, 레이저, LED 기술 등으로 꾸준히 인류의 삶 발전에 기여했고 최근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인류 문명의 두번째 양자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3월 참가한 미국물리학회 학술대회의 전시장에는 IBM, QM, classiQ 등 20여개의 양자 기업들이 저마다의 양자컴퓨터 기술을 뽐내며 다가올 양자시대를 대비하고 있었다  물체의 운동에 있어 모든 것이 예측 가능했던 뉴턴의 결정론적 세계관에서 측정하기 전까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 수 없는 확률론적 세계관으로의 전환이었다  등수는 에너지에 해당하고, 커트라인은 페르미 에너지에 해당한다 


양자역학에 의하면 전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에너지 준위를 갖게 된다  모든 수험생은 자신의 능력에 따른 고유 점수 및 등수를 갖게 되고, 등수가 낮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지만 고교학점제 관련 이슈를 찬찬히 살펴보면 고교와 대학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점을 깨닫는다  대학은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에 따라 지원자들을 점수화해 줄 세우기 한다  이처럼 내신 컷에 의해 어떤 학생은 합격이고 어떤 학생은 불합격이라면 학교는 지옥으로 변한다  수험생은 에너지 준위에 해당하고, 합격자는 전자가 찬 에너지 준위, 불합격자는 전자가 차지 않은 에너지 준위이다  이제 양자는 모든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는 교양이 됐다 


기승전 ”내신”이라는 말이 있는 듯하다  페르미 에너지보다 높은 에너지 준위는 전자가 차지 않는다  페르미 디락 분포라는 양자역학 철학이 이미 입시에 적용되고 있다면 분명히 우리에게 던져 주는 교훈이 있을 것이다 


양자역학은 100여년 전 탄생한 새로운 철학이다  대입은 전국의 수십만 수험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줄 대학에 지원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렇게 여러 개의 전자를 에너지 준위에 채우는 규칙을 페르미 디락 분포라고 한다  단지 깨닫고 있지 못했을 뿐 조금 과장해서 모든 대학은 이미 페르미 디락 입시를 하고 있다  학생은 내신 컷 안에 들기 위해 친구와 협력하기 보다 경쟁해야 한다  나아가 양자역학 철학을 대입에 적극 반영한 KAIST 페르미 디락 입시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대학은 입시가 교육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고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고, 고교에서는 대학 입시의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느라 교육적인 부분에서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학별로 학과별로 입학정원이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는 지원자들의 등수에 따라 커트라인(합격선)이 정해지고,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운명도 결정된다 






양자(Quantum) 기술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전자가 여러 개 있을 때 전자는 가장 낮은 에너지 준위부터 페르미 에너지까지 차곡차곡 차게 된다 ‘고교 대학연계’라는 용어는 너무 흔해 이제 식상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대학 합격 여부가 내신 성적으로 거의 결정된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제 대입과 양자역학의 유사성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친구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내신 점수를 받기 위해 저녁마다 주말마다 학원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양자시대가 문 앞으로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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