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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국내산 특촬물 지구용사 벡터맨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했다  실제로 강릉고등학교 내에서 유물이 세 번이나 발견되어 모두 공사가 중단되고 근처 유치원생 및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되었던 적이 있다  신라시대 때 이름은 명주(溟州)  해안에 인접한 초당, 강문에 한정하여 경주에 비할 것은 못 되겠으나 연식이 오래된 건물을 헐고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 땅을 파면 어느 순간 문화재청장 명의의 현판이 내 시야를 가로막고, 교과서에서나 보던 유적지 발굴 현장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 최대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모두 강릉시에서 경기가 열렸다  인구 21만명의 중소도시에 빙상장 5개가 웬 말이냐고 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개회에 맞춰 개통할 경강선과 지역 개발을 위안으로 삼자  동으로는 동해, 남으로는 동해시와 정선군, 서로는 평창군과 홍천군, 북으로는 양양군에 접한다 

강원 영동지방의 중심도시이지만 태백산맥이라는 거대한 장벽 때문에 수도권과는 동떨어져 있는데다, 1960~1990년대에는 경제 개발이 경부라인과 경인라인에 집중된 까닭으로 현대에는 그 영향력이 많이 축소되었고, 또 한국 내수시장이 협소한 관계로 관광산업 특성화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  시민 처지에서는 그런 거 다 모르겠고 일단 가서 스케이트 타고 놀기는 좋더라는 경험담도 들린다  솔향강릉 브랜드 선정 이후 전 시내버스를 녹색(좌석버스는 보라색)으로 재도색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제2청사가 있기도 하다  일단 '솔향강릉'으로 시 브랜드를 지정해 시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솔향강릉 슬로건은 2010년에 우리말 사랑꾼 구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8] 이외에 안목해변과 주문진 커피거리도 2010년대 한국의 커피 유행과 더불어 유명해졌다  당시 강릉에 살던 지역 초등학생들은 벡터맨 촬영현장에 놀러가거나 지역 돌아다니다 우연히 그들과 마주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도 좀 있다 [10]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1955년부터 1995년(도농통합 전)까지 강릉시와 명주군으로 나뉘어 있었다 [9] 과학산업단지가 개발이 완료됐지만, 입주율은 좋지 못한 편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시 

2009년 녹색도시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이와 관련된 사업 및 브랜드화가 한창이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경포대[7],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전주 이씨 효령대군 후손 이내번의 집인 강릉선교장, 경포해수욕장, 정동진역 등이 유명하다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3대 도시 중 하나이며[6] 동해안에 접하는 영동 지방의 최대도시이다 [11] 그리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었다 

강릉은 도시 전체가 관광지 수준인 도시로, 강릉에는 여름 피서철에만 600만~800만 명이 찾아오며, 연간 방문객은 1,500만 명에서 1,800만 명선이다  강릉 뿐 아니라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시군에서 개최되었는데, 개회식이 2024년 1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평창돔에서 열렸다 

해안에 인접한 덕에 청동기 시대부터의 유물이 다양하게 출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