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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고려시대인 1282년, 기존 합포현을 회원현(檜原縣)으로 개칭하면서 나왔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 들어서 마산역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각각 석전동과 합성동에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5][6] 상대적으로 일찍 시가화가 진행된 마산합포구와 달리 1970년대 이후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기존 마산합포구 지역에서 옮겨오면서 도시화가 이루어진 동네이기도 하다 

산업화 시절에는 봉암동에 위치한 자유무역지역과 지금의 양덕2동 메트로시티 자리에 위치해 있던 한일합섬이 옛 마산시를 먹여살리던 양대 밥줄이었다  구암고등학교, 창신고등학교,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10], 마산공업고등학교, 한일여자고등학교, 경남미용고등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 그리고 내서읍에 마산제일고등학교[11]와 내서여자고등학교가 있다 

마산합포구처럼 구의 명칭 앞에 이전 시명(市名)인 "마산"이 붙어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은 주로 "창원 사람"보다는 "마산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편이다 

마산 지역 최대의 교통지옥이라 할 수 있는 석전교사거리가 석전동에 있다 

한일합섬,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성업했던 곳으로, 기존 마산시가 잘나갔을 당시 공업지역을 담당하던 곳이었다   분당경찰서나 일산동부경찰서처럼, 마산동부경찰서도 앞에 도시명(창원)을 붙이지 않는다  기존 한일합섬 마산 본사 부지에 들어선 메트로시티1차 및 2차와 가고파초등학교가 대표적  마산지역의 양대 교통축이라 할수 있는 삼호로와 3  인구수가 7만여 명에 달하는 거대 읍 [7]

합포성은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창원도호부의 중심지였고 경상도 남부의 중심지가 진주로 넘어간 후에도 한동안 남아있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현재의 마산어시장-창동 지역인 마산포가 발전하며 쇠퇴한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서부에 있는 일반구  그 뒤로 舊 마산시의 중심지는 오랫동안 현재의 합포구 지역이었고, 현재의 회원구는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다  합성동과 창동의 관계는 부산으로 따지면 서면과 남포동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다만 합포성터 자체는 구한말까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일제가 놓은 마산선 철로가 합포성을 자르고 지나간 듯한 사진이 1950년대에도 촬영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 남아있었다 

고등학교가 많지 않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마산 야구 100년 역사의 심장으로 불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마산시의 전성기 회원구에 속했었던 지역이 인구 감소로 사라졌다가 통합되면서 다시 분구된 지역이다  그 외에도 합성1동 주택가 일대에는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들어섰고, 석전1동에는 석전교사거리 서쪽으로 1,800여세대의 메트로시티가 들어섰으며, 회원2동 또한 재개발이 추진되어 노후 주거단지들이 철거되고 롯데캐슬, e편한세상 등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섰다  그 후 마산시의 인구감소로 인해 2000년에 구제가 폐지되었으나[8], 2010년에 마산-창원-진해가 통합 창원시로 출범하면서 다시 회원구의 지역이 마산회원구로 분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개발부지라고 해봐야 회성동의 창원교도소[12] 일대와 내서읍 감천리 주변정도가 끝  바로 옆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은 2010년까지 롯데의 제2홈구장이었으며,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 홈구장으로 쓰이다가 2019년 새 야구장이 완공되면서 현재는 NC 2군 팀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창원 NC 파크가 양덕2동에 있다  합포 일대는 쿠빌라이 칸의 일본 정벌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했고, 합성동 지역에는 합포성이 있었다고 한다  단, 여기도 터가 좁아 골짜기를 따라 아파트 단지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법정동 봉암동을 제외한 모든 행정구역이 내서면[13]을 거쳐갔다  때문에 이곳에 마산지역 최초의 지하차도가 건설되어 2012년 6월 현재 완성된 상태이다  예로부터 마산합포구가 마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기에 고등학교도 합포구에 많이 몰려 있기 때문 

내서읍에는 포화상태가 된 마산시의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택지개발이 이루어졌다  합성동을 최대 상권으로 만든 1등 공신은 당연히 합성동에 위치한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석전동에 위치한 마산역  마산역은 2010년 12월 경전선 복선전철화와 함께 마산행 KTX의 시종착역 역할을 하고 있다  안 그래도 쇠퇴일로를 걷던 마산시에 직격탄을 날려버린 셈 [9] 허나 한일합섬은 IMF로 망하면서 공장이 철수했고 자유무역지역도 지금은 많이 쇠락한 상태다 

앞에서 서술한 대로 합성동 지역은 창동을 밀어내고 현재 마산 지역의 최대 상권이 되었다 15대로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 

시내지역은 물론 내서읍 일대까지 도시화가 진행되어, 다른 舊 지역에 비하면 미개발부지가 거의 남아있질 않다 

舊 마산시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로 인해 1990년에 마산시가 합포구와 회원구로 분구었고, 이 중에 회원구가 현 마산회원구의 전신이다  그래서 2010년대 이후로는 미개발부지 개발보다는 기존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사업이 하나둘씩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IMF 외환 위기 이후, 21세기 들어 마산의 신흥 주거단지로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 합성동은 단연 마산지역 최대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